저는 대학원 진학을 위해 건축 포트폴리오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학부를 다닐 때, 기초적인 툴활용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지식이 있던터라 엔스케이프, 포토샵, 스케치 정도를 추가적으로 수강했습니다. 제가 수강하면서 느꼈던 점은 크게 2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정체성에 대해 고민해보는 것입니다. 설계를 진핼할 때, 각 작품의 컨셉을 고민하지만 정작 나에 대한 고민은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포트폴리오 수업을 수강하며 처음 시작했던 것이 정체성 찾기 였습니다. 정체성을 찾다보니 그간 주목하지 못했던 나에 대해 알게 되고 전반적인 렌더링 작업과 이미지 작업에서 그것들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매우 신기했던 경험을 했습니다. 그 결과로 포트폴리오 레이아웃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정돈되지 못했던 저의 포트폴리오는 어느새 많은 발전을 이루어냈고 결과와는 무관하게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자신감을 얻게 된과정입니다. 입시에 집중하다 보니 작품 하나하나에 집중하기 보단 '빠르게 예쁘게'라는 것에 집중하다 보니 결과적으로 모든게 나빠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다만, 포트폴리오 수업을 수강하며 느리지만 작은 것에 집요하게 파고들다보니 오히려 더욱 작업이 빨라지고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편법을 추구하기 보단 잘못된 점을 정확하게 고쳐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입시를 시작하며 불안감에 많이 휩싸여있었습니다. 포트폴리오수업을 수강하며 불안감이 어느새 자신감으로 바뀌게 되었고, 선생님께서 해주신 피드백이 자양분이 되어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 이 글을 보시고 학원에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시는 수강생 분들도 포기하지 마시고 조금씩 작업을 하다보면 얻어갈 수 있는 것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에게 자신감을 디시 찾아준 원장님, 서연쌤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