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12주 과정 후기
저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2월까지, 5개월 동안 스케치 12주 과정을 수강한 비전공자입니다.
주 2회 수업을 진행하며, 학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알바와 학교 수업도 병행했기 때문에 바쁜 시간이었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한 과정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스케치뿐만 아니라, 제도와 캐드도 병행하며 배울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스케치를 비롯한 제도와 캐드까지 다루는 것이 너무 버겁게 느껴졌지만, 하나씩 익히면서 조금씩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스케치 수업을 시작할 때는 그림을 전혀 그려본 적 없어서 펜을 잡는 것부터 어색했으며, 처음 그린 그림들은 스스로가 느끼기에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매번 그림을 수정하면서 시간이 적지않게 걸렸고, 그 과정에서 부담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격려와 피드백 덕분에 점점 나아지는 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특히 투시와 같은 어려운 개념을 다룰 때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 덕분에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컬러링 수업은 처음에는 단순히 색칠하는 것 정도로 생각했는데, 선생님의 지도 하에 여러 번 색을 쌓아가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 그림의 완성도를 높여가면서 색의 깊이와 감각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색을 다루는 감각이 많이 향상되었고, 그림을 더욱 섬세하게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케치와 제도, 캐드 수업을 병행하면서, 때로는 시간이 부족함을 했지만 그만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학교 수업과 알바를 병행하며 스케치 수업을 듣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이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은 제게 매우 소중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수업이 끝날 때쯤에는 더 이상 미완성인 그림이 아니라, 하나하나 완성도 있는 작품을 그릴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결국, 제게 중요한 것은 스케치 실력을 쌓는 것뿐만 아니라, 제도와 캐드를 배우며 실무적인 부분을 익히고, 꾸준히 노력하며 이 과정을 끝까지 완주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에게도 이 과정은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이 과정을 통해 더 나은 그림을 그려가겠습니다.